한국IBM, 국내 게임 스타트업 10곳에 클라우드 인프라 무상 제공

지난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게임창조오디션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업체와 한국IBM 관계자가 클라우드 솔루션 증정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게임창조오디션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업체와 한국IBM 관계자가 클라우드 솔루션 증정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게임창조오디션 아이디어 부문에 최종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에 ‘IBM 소프트레이어’를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게임창조오디션은 세계적인 게임 브랜드 육성과 콘텐츠 발굴, 스타트업 육성이 목적이다.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지난 2일 최종 오디션에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IBM은 이번 행사에 파트너로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IBM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의 IT 투자 부담을 덜어주는 게 목적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마케팅 멘토링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박천우 한국IBM 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이 IBM의 소프트레이어를 통해 글로벌 게임 업체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