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적정기술’을 주제로 ‘2015 적정기술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적정기술은 아프리카 물펌프, 골판지로 만든 공기청정기 같은 누구나 쉽게 배워 사용할 수 있고 에너지 소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기술이다. 현지화가 중요하고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이다.
콘퍼런스에서는 각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적정기술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중요한 이행 수단으로서 적정기술을 논의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새롭게 변화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패러다임 가운데 적정기술 의미와 역할을 고민하고 국내·외 전문가 지혜와 자문을 구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각자의 적정기술 활동 공유와 논의를 통해 ‘우리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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