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보드락(樂)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보드락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보드게임 축제다. 생각투자주식회사,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잼블로,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조엔 등 국내 13개 대표 보드게임사가 참가해 100여종 이상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을 소개한다.
보드게임 전시와 함께 △보드게임 챔피언십 △보드게임 대회 △건전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드게임 챔피언십’은 4개 종목에서 보드게임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다. 5일 ‘한국 루미큐브 챔피언십’과 ‘헥서스 챔피언십’, 6일에 ‘바오밥챌린지’와 ‘식스틴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벤트 경기로 ‘스피드스택스 코리아오픈(5일)’과 ‘플라잉치즈 이벤트 대회(6일)’도 마련돼 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기능성과 교육성을 겸비한 보드게임은 최근 교육과 대인 관계 증진 등을 목적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대표적 건전 게임문화 축제로 만들어 보드게임산업 저변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남문초 등 부산지역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보드게임 기반 창의논리 영재교육’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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