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교정술, 생착률 •전문의 심미안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

헤어라인교정술, 생착률 •전문의 심미안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

김태희, 고아성, 전도연, 조여정, 올리비아 핫세,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이마 미인`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모두 뒤로 꺼지지 않고 가운데가 동그스름하게 입체감이 있으면서 굴곡이 없는 이상적인 이마의 형태를 갖고 있다. 예로부터 조상들도 이런 이마를 가진 여성이 마음이 넓으며 큰 가문을 이룬다고 믿었고 지금도 여성미와 지성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반면 넓은 이마, M자형 이마를 가진 여성은 이마가 드러날수록 얼굴이 커 보이고 투박한 인상을 줄뿐 아니라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 때문에 호감형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이를 숨기려고 앞머리를 내려 보고 메이크업이나 왁싱을 해보기도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 이런 경우 자가모발이식법 중 하나인 ‘헤어라인 모발이식’으로 헤어라인 자체를 내려주거나 재배치해 자연스럽고 예쁜 이마로 교정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옆머리 부분이 뒤로 후퇴돼 넓은 사람은 이마 선을 낮추거나 좁혀 예쁜 계란형 이마를 연출할 수 있다. 깊게 패인 헤어라인은 사선형의 지그재그 형태로 자연스럽게 메우면 얼마든지 여성스럽고 차분한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

M자형 이마를 갖고 있는 남성은 모서리각을 살려 남성다움을 강조할 수 있다. 각진 얼굴의 경우 양쪽 각진 부분을 둥근 사선형으로 디자인해 부드러운 인상으로 개선한다.

이처럼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고민일 때는 탈모가 진행되는 대머리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으며 한 번의 수술로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넓은 이마가 싫어 얼굴의 균형보다 헤어라인을 무조건 내리기만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어라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후퇴하므로 10년 후의 모습을 생각해 장기계획으로 시술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약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가 아닌 탈모로 인해 넓어진 이마라면 탈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 탈모는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시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신사역 탈모피부과 임이석테마피부과 부설 모발센터 임이석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은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고 생착률도 높일 수 있다”면서 “여기다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게 하고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반드시 심미안과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서 시술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