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310억 원 규모의 창조경제혁신펀드를 본격 운용한다.
펀드 명칭은 ‘경남-지앤텍 창조경제혁신펀드’다.
경남도가 80억 원, 경남은행 20억 원, 경남 창조경제 전담 대기업 두산그룹이 100억 원을 출자했다. 여기에 정부 성장사다리펀드 매칭 100억 원과 운용사인 지앤텍벤처투자 10억 원을 합쳐 310억 원 규모다.
조성 첫해인 올해는 38억여원을 우선 도내 중소기업과 메카트로닉스·항노화바이오·물산업 등에 투자한다.
펀드 약정총액의 70% 이상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투자된다.
현재 경남에는 네오플럭스펀드 100억 원, 동반성장펀드 800억 원, 보증펀드 500억 원이 운용 중이다. 이번 창조경제혁신펀드까지 총 1천710억 원 규모다.
조규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창업 초기 벤처·중소기업 등에 지원해 안정적 기업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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