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선발된 21명의 고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갖고, 정규사원으로 받아들였다. 이들은 지난 5개월간 인턴생활을 마치고 서부발전 새 가족이 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NCS 채용제도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현장 적응 속도가 빠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 신입사원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핵심인재 양성과 사회적 책임완수’라는 회사 경영방침에 따라 입사식을 끝내자 마자 충남 태안읍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저소득 노인가구 등을 일일이 방문해 1만장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국가 전력산업과 국민에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