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난 3일(한국시각)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의 아리엘 다르세 센터에서 한-니카라과 정보접근센터(IAC)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일에는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 지식의 도시에서 한-니카라과, 한-파나마 정보접근센터(IAC)를 연다.
정보접근센터는 330㎡ 규모 인터넷라운지, 정보화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IT 센터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40개국에 42개 센터를 구축했다. 개도국 정보격차 해소와 국내 IT기업 해당국 진출에 공헌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니카라과, 베트남, 팔레스타인에 추가 구축하여 총 46개 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니카라과 개소식에는 보스코 가스띠요 니카라과 청소년부 장관, 마르빈 꼬야도 통신우편부 차관, 주 니카라과 한국대사관 홍석화 대사가 참석했다. 파나마 개소식에는 에이다 데 바레라 파나마 재정경제부 차관, 이르빈 할만 정부혁신청 청장, 주 파나마한국대사관 조병립 대사가 참석해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김현곤 NIA 부원장은 마르빈 꼬야도 차관과 만나 니카라과 정보화를 위한 국제기구 활용 연계 방안, 정보화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정보화 서비스, 정보격차해소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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