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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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견인할 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창작과 기술에 열정과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스펙, 학력, 나이 제한이 없다. 이달 14일 16시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로 선발되면 연간 600만원 연구보조금이 지원된다. 인큐베이팅, 최첨단 장비 사용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졸업 뒤 공연, 방송, 영화, 전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일한다.

과학 칼럼니스트 이인식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지식융합감독은 최현주 뉴욕대학 부교수, 혁신서비스센터장은 무대디자이너 김준섭씨, 문화체험창작감독은 고주원 감독이다. 이외에도 산업계·학계 최고 전문가 16명이 포진했다. 협력기관 한국예술종합대학과 KAIST에서도 교수가 랩장이나 강사로 참여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문화창조아카데미를 통해 ‘태양의 서커스’ 기 랄리베르테, ‘애플 스티브 잡스 같은 세계적인 빅 킬러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