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반테스트코리아, EVA100 양산 모델 출시

아드반테스트코리아는 센서, 소핀 아날로그IC, 혼용IC 양산 목적으로 설계된 계측장비 ‘EVA100’ 양산모델을 출시했다. 작년 출시된 EVA100 엔지니어링 모델과 100% 호환된다.

아드반테스트코리아, EVA100 양산 모델 출시

새 장비는 제품 디자인부터 양산까지 표준화된 환경을 제공해 제품 출시 시기를 개선한다.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전장품 등에 쓰이는 고성능 아날로그IC, 혼용IC, 센서 수요가 증가한 것이 배경이다.

이들 제품은 유연한 양산 환경이 중요하지만 데이터 상관성 확보에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요됐다. 디자인 검증·양산용 장비를 각각 보유했지만 호환되지 않았다. EVA100 양산 모델은 이 문제를 해결한다.

EVA100 플랫폼은 디자인부터 양산까지 같은 시험 시퀀스를 사용하고 직관적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을 제공한다. 복잡한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시험 유닛은 네 개까지 제공해 대량 생산에 대비할 수 있다. 작업자 업무를 단순화하고 생산 소요시간을 단축한다.

나구모 사토루 아드반테스트 사업본부장은 “작년 5월 출시 이래 EVA100 플랫폼은 뛰어난 사용 편의성과 재현성을 보여주며 폭넓게 선택받고 있다”며 “양산 모델은 이런 특징을 양산 환경에 적용해 아드반테스트 측정기술 역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