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중국과 기술협약 체결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가운데 왼쪽)과 리따웨이 북경열력집단 유한책임공사 이사장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했다.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가운데 왼쪽)과 리따웨이 북경열력집단 유한책임공사 이사장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일 중국 북경열력집단유한책임공사와 신재생에너지 및 열배관 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지난 1월 집단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이루어진 구체적 기술협약이다.

북경열력집단공사는 내년 하절기부터 지역난방공사의 신재생에너지기술을 도입해 주민용 급탕공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북경시는 주요 공공기관과 대형호텔 및 약 200만호 공동주택에 동절기 안정적 열공급에 지역난방공사 누수배관점검 및 유지보수기술을 도입한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에 체결한 기술협약서는 양사의 실질적인 교류의 시작이자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으로 동반진출하는 활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