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7일 올해 전 세계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와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유튜브 채널을 공개했다. 요리와 음식, 애니메이션과 장난감 등을 다룬 키즈 콘텐츠 트렌드도 발표했다.
빅뱅은 ‘뱅뱅뱅’과 ‘루저’로 1, 2위를 차지했다. ‘배배’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맨정신’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엑소는 ‘콜미베이비’와 ‘러브미라잇’으로 3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파티’로 5위에 올랐다.
빅뱅 채널은 지난 2014년 11월 24일부터 2015년 11월 23일까지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SM TOWN’이 2위를 차지했다. 순위 내 해외 구독자 비율 70% 이상 채널은 16개에 달했다.
요리나 음식 콘텐츠가 올해 인기를 끌었다. 요리 비법을 소개하는 ‘쿡방’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방’이 유튜브 사용자 관심을 끌었다. 손쉽게 무지개 쿠키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1위를 차지했다.
키즈 콘텐츠 인기도 지속됐다. 장난감 개봉기, 놀이 체험 영상이 전 세계 관심을 얻었다. 장난감 버스 세트를 보여주는 ‘타요 미니친구들 자동차 장난감’이 1위를 차지했다. 토이푸딩 ‘콩순이 119병원 놀이와 뽀로로 겨울왕국 장난감’이 뒤를 이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