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불황을 읽을 수 있는 속설이 몇 가지 있는데 바로 ‘동전환수율’ 이라는 것이다.
동전환수율은 발행 된 동전 중 한국은행으로 환수 된 비율을 말하는데, 경제가 불황일수록 집안의 동전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져 동전 환수율도 높아진다고 한다.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이 동전환수율이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의 화폐’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동전의 누적 환수율(환수액을 발행액으로 나눈 것)은 22.3%로 3년 연속 상승했다. 2008년 말 22.5%였던 동전 누적 환수율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반등한 2010년 말 21.8%로 떨어졌지만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상승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동전 누적 환수율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말(22.3%)과 같은 수준이다.
동전 환수율은 경제에 큰 충격이 있을 때마다 급등해 왔다. 외환위기 때는 1997년 말 16.7%였던 누적 환수율이 이듬해인 1998년 26.9%로 치솟았다. 경제난이 발생하면 집에 버려두다시피 했던 동전마저도 요긴하게 쓴다는 점을 보여준다.
수치만으로 따지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최근 경제상황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증가하는 1090조까지 증가한 가계 부채는 한국 경제를 뿌리 채 흔들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며 정부에서도 가계부채 증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서민을 지원하는 금융인 햇살론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신용등급 6~9등급(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한 연소득이 3,000만원을 넘지 않는 서민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소득활동을 3개월 이상 하고 있는 직장인, 연체 중이지 않는 경우 대부분 어려움 없이 햇살론 진행이 가능하다.
햇살론은 서민대출 공동브랜드이며, 지속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구제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햇살론으로 갈아타면 매 달 상환해야 하는 대출 이자를 낮춰주어 서민들이 직접적으로 부채 탕감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햇살론을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bestsunshine.co.kr/html/sub0301.php) 또는 대표전화 1566-4922를 통해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며, 카카오톡 메신저(ID : 15664922) 1:1 채팅상담으로도 대출신청이 가능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