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남동발전, 발전설비 제조 중소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과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이하 남동발전)은 7일 발전설비 제조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장기재직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남동발전이 체결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업무협약 개념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남동발전이 체결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업무협약 개념도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직원이 공동으로 기금을 적립하고 직원이 5년간 장기재직하면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23개사 직원 83명을 선정해 공제가입 만기인 5년간 1명당 매월 10만원씩(5년간 600만원) 내일채움공제 납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생산·기술 인력의 육성 및 장기재직이 가능해지고, 대기업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중진공의 우수사업과 남동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접목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남동발전과의 기관 협업은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활용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모델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