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만점

한국지멘스는 지멘스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멘스는 기후변화 관련 경영과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성실한 정보 공개로 지난해 99점에 이어 올해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탄소 배출 절감과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기업인 ‘A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멘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만점

올해는 전체 평가 기업 가운데 2.2%인 총 113개 기업만이 기후변화 대응 A 리스트에 뽑혔다. 지멘스는 탄소정보 활동 리더십 지수(CPLI)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멘스는 2015 회계연도에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연간 탄소 배출량을 약 4억8700만톤 절감했다.

영국 CDP는 세계 5000여 기업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관리·탄소배출량·에너지 사용·투명성 등을 평가해 매년 보고서로 발표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