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지역성장 한계 극복 키워드는 `SW 중심사회`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은 8일 안양 마벨리에에서 지역경제 지향 방향을 모색하는 ‘2015 안양 창조산업 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안양, 지역성장 한계 극복 키워드는 `SW 중심사회`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안양 소프트웨어(SW) 융합 정책 혁신’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이영성 서울대 교수는 지역 발전전략 한계 극복 대안으로 ‘SW 중심사회’를 제시했다. 안양에서는 3D프린팅과 자율주행차를 맞춤형 특화전략으로 제안했다.

이어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창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설명하면서 안양지역에서는 △R&D지원 정책 개선 △중소기업 제품 공동구매 강화 △기관 간 협업과 민간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소장 강의도 관심을 모았다. 김 소장은 ‘창조경제 시대 지역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산업발전 패러다임 변환 요인을 설명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제조업에서 지식서비스업으로 변화할 것을 주문했다.

전만기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은 “창조와 혁신, 콘텐츠 SW융합클러스터, SW중심사회 실현전략 등 시의적절한 이슈를 논의한 포럼 덕분에 창의성과 혁신 가치에 기반을 둔 지역사회 신성장동력 창출에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성장동력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