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Fossil) 스마트워치 구글플레이서 판매… 한국은 아직

파슬(Fossil)이 만든 스마트워치를 구글플레이에서 살 수 있다.

파슬은 최근 선보인 스마트워치 ‘큐 파운더(Q Founder)’를 7일(현지시각) 구글플레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275달러부터다. 한국 계정으로는 살 수 없다.

큐 파운더는 안드로이드웨어 운용체계(OS) 기반이다.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다. 화면은 1.5인치 LCD다. 해상도는 360×326으로 인치당 픽셀수는 240ppi다. HD급 화질 수준으로 최신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 태그호이어에서 출시한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워치’와 같다. 인텔 프로세서를 쓴 것도 닮았다. 모토360처럼 화면 아래 부분이 일부 잘린 것만 제외하면 태그호이어 제품과 거의 유사하다. 물론 가격은 5분의 1에 불과하다.

파슬(Fossil) 스마트워치 구글플레이서 판매… 한국은 아직

시계 직경은 46㎜, 두께 13㎜다. 시곗줄 재질은 메탈로 폭 22㎜짜리가 기본 제공된다. 가죽 시곗줄은 출시 예정이다. 용두는 일반 시계처럼 달려 있다. 방진·방습 성능은 IP67 등급에 해당한다. 수심 1m 이내서 착용 가능한 수준이다. 피트니스 관련 기능도 다른 제품과 비교해 빠지지 않는다.

배터리는 400㎃h로 준수한 편이다. 적어도 24시간은 쓸 수 있다. 무게는 메탈 밴드 포함해 172.9g이다.

큐 파운더는 안드로이드 웨어 OS 외에 Q앱스와 Q커스터마이제이션, Q큐리오시티 등 자체 응용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시계 화면 설정이나 알림 설정이 가능하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