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올해 국내 최다 검색어는 `메르스`

구글 로고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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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8일 2015년 국내 구글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PC와 모바일로 구글 한국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종합 순위와 상품, 콘텐츠, 사회 등 3개 분야 12개 카테고리로 세분한 순위도 공개했다.

최다 검색어는 ‘메르스’가 차지했다.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5월 20일부터 증가했다. 전국으로 확대된 6월 검색량이 정점을 찍었다. 2위는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백과사전 ‘나무위키’가 차지했다.

IT기기 분야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6’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애플 아이폰6s가 뒤를 이었다. ‘애플 워치’는 5위를 차지했다. 웨어러블 기기 중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게임 분야에서 ‘메이플 스토리 2’, 음악 분야에서 EXID ‘위아래’ 영화에 ‘킹스맨’이 1위를 차지했다. 국제 뉴스 분야에서 ‘IS(이슬람 국가)’가 가장 인기있는 검색어로 집계됐다. 기업 분야에서 ‘경남기업’ 소비재 분야에서 ‘허니버터칩’이 1위에 올랐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