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운영하는 숙박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가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숙박업계 최대 규모인 총 130억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최대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 벤처투자사 등에서 이뤄졌으며 이들 기관은 엄격한 투자검토로 성장 잠재력과 시장성, 기술력 등 모든 면! 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아야만 투자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박민식 투자이사는 “위드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여기어때’ 서비스의 전략과 시장성 등을 높이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 했다”며 “무엇보다 경영진의 사업운영 능력과 열정이 인상 깊었다”라고 후담을 전했다. ‘여기어때’는 이번 투자비용을 숙박산업 서비스 혁신에 집중함으로써 사용자와 제휴점 모두가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창출 하겠다는 계획이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여기어때’는 최고의 서비스 창출을 통해 사용자와 제휴점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것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숙박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4년 4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업계 최다 제휴점수인 4,000여 제휴점과 350만 누적 다운로드, 150만 월 이용자 등을 확보하며 1년여만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위드이노베이션은 중소형숙박업소들을 위한 연말 시상인 ‘2015 대한민국 숙박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형숙박업소들을 위한 시상으로는 최초인 ‘2015 대한민국 숙박대상’은 총 6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한 업소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여기어때’는 회원인증과 고객평가 등 다양한 공식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4천여 제휴점을 대상으로 수상업소를 선정한다. 호평을 받은 서비스와 인테리어 우수 사례도 공개해 좋은 서비스 노하우가 시장에 전파되는 계기로 삼아 매년 시상마다 중소형숙박시장에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2015 대한민국 숙박대상 주요 시상 부분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업소에 주는 인기상 ▲각 지역별 인기 업소를 선정한 지역인기상 ▲여기어때 회원의 리뷰와 업주 답변 등 가장 많은 소통을 한 업소에 주는 소비자만족상 ▲신뢰상 ▲친절상 ▲공로상 ▲인테리어상 등 총 6개 분야다.
숙박대상에 선정된 업체에는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된다. ‘여기어때’ 앱 내에 숙박대상 별도 페이지에서 소개가 되며, 상세검색 페이지와 검색 리스트에도 수상업소임을 알리는 엠블럼을 표시해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