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2015년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실천 세미나’에서 “장애 자녀가 할수 있다!고 응원해주세요!”란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장애 복지사, 관련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권영찬은 ‘장애와 비장애 자녀를 둔 부모 상담코칭’ 발제에도 참여한바 있다. 또한 10여년 동안 KBS 사랑의 가족 야외 MC를 맡으며 장애우를 후원하고 지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바 있다.
권 교수는 또 지난 2012년부터는 ‘시작장애인 100인 개안 프로젝트’를 개인적으로 진행하며 현재 15명의 시각장애우 개안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의 목적은 장애인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였다.
권영찬은 이날 강연에서 “장애우 자녀가 사회와 처음 접하는 것은 바로 부모이다. 부모가 장애에 대해 제대로 된 인식과 함께 아이가 부모에게 ‘나도 축복 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는 자존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