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김영린)은 차세대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양한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은행, 증권으로 분리·운영하던 금융ISAC 보안관제체계를 일원화한다. 금융회사 인터넷 구간에 통합보안관제를 강화한다. 연말까지 금융투자회사, 신규 참가 금융회사 등에 보안관제시스템을 확대·설치한다.
차세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에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한다. 대량 사이버 침해 위협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신속하게 공유·전파한다. 금융권 사이버 위협 조기 예·경보체계를 마련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