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가 4골을 넣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과거 박지성을 극찬한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방송한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 -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에서는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었다.
당시 호날두는 "박지성은 훌륭한 선수고 좋은 사람이다. 박지성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호날두는 이어 "박지성은 마치 전기 같다. 하루 종일 뛰어다닌다. 멈추는 법이 없다. 대단한 선수"라며 "열심히 뛰어주니 같은 팀 멤버로서 고맙다. 같은 축구선수로서 좋아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호날두는 9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말뫼의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에서 혼자 4골을 넣는 저력을 과시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