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고현정이 연예인 주식주자 대열에 합류했다.
고현정이 우회상장으로 5년 만에 30배 대박을 터뜨리면서 5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부자가 됐다고 재벌닷컴은 7일 밝혔다. 고현정과 같은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조인성 역시 주식부자 대열에 올랐다.
고현정은 2010년 4월 설립한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포인트아이와 합병시켜 우회 상장에 성공해 주식자산 4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로는 9위다. 고현정은 특히 아이오케이컴퍼니 설립 당시 지분 55%(1억6000만원)를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현정과 함께 회사주식을 보유한 조인성은 8억8000만원으로 주식부자 13위를 차지했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가진 유명 스타 연예인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라며 “이 중 100억 원이 넘는 연예인 주식 부자는 7명이었다”라고 발표했다.
주식부자 1위에 오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865억 2000만원을 기록했고 2위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847억원, 3위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716억5000만원, 배용준 키이스트 대주주는 700억50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