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노트(대표 장우용)는 중소기업 영업지원 솔루션 ‘멘토’를 개발했다. 2014년 출시된 멘토는 어느 기업이든 손쉽게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한 영업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효과를 가져다 준다.
앱노트가 특허를 획득한 고유 디지털 생성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영업사원이 스마트 기기 하나만으로 고객은 물론이고 관리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 세일즈 솔루션’이다. 멘토는 언제 어디서든 본사와 실시간 소통하며 사내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영업담당자 업무활동이 대부분 외부에서 이뤄져 보고서 제출과 사내 교육 참여 등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고객과 미팅 시 종이 브로슈어가 아닌 디지털 브로슈어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이 밖에 견적서 제작과 메모, 업무 스케줄, 데이터 공유, 활동내용 보고 등 업무를 스마트 기기에서 한 번에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장우용 앱노트 대표는 “멘토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자 페이지로 직접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이를 업무에 적용하는 데 10분밖에 안걸리는 점”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적용하고 브로슈어·교육 자료를 등록,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고객(사용자)에 배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멘토는 한 번 제작으로 애플 iOS 와 안드로이드 OS 모두에서 구동 가능하다.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영업사원 업무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사내 공지와 교육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실제 멘토 솔루션을 도입한 한 글로벌 제약회사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약 400명에 달하는 영업사원에게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난 실시간 교육을 했다.
영업사원은 종이 브로슈어가 아닌 디지털 브로슈어를 활용해 각자 미팅 자료를 편집·재구성해 사용하고 있다. 멘토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는 철저히 암호화되기 때문에 설령 스마트 기기를 잃어버려도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될 위험이 없다.
멘토를 도입한 한 기업 관계자는 “영업사원 업무 능률이 높아진 동시에 디지털 브로슈어 활용으로 비용절감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앱노트는 지난 2011년 7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디지털 퍼블리싱이 주력사업이다. 장 대표는 “대부분 벤처 기업이 기존에 만들어진 서비스를 바탕으로 투자 활동을 펼칠 때 앱노트는 자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그 기술력을 입증받기 위해 많은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외부 투자를 받기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 ‘멘토’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대기업 및 해외 기업에 공급하며해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2014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디지털 퍼블리싱 분야에서 기업 대상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