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드락 페스티벌’에 1만명 참관객 운집

서병수 부산시장(오른쪽)이 보드락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학생들과 보드게임을 함께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오른쪽)이 보드락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학생들과 보드게임을 함께 했다.

지난 12월 5일~ 6일까지 양일간 벡스코에서 열린 보드게임 축제 ‘2015 보드락 페스티벌’에 1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이번 보드락 페스티벌 참관객 수가 최종 1만231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보드게임 행사에 1만 명 이상 온 것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처음이다.

보드락 페스티벌은 기능성과 교육성을 겸비한 보드게임 저변을 확대하고 건전게임 이용문화를 확산하고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했다.

국내 12개 대표 보드게임사가 참가해 100여종 이상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을 체험 형태로 전시 소개했다.

서태건 원장은 “예상보다 많은 참관객이 몰려 국내 대표 보드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