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진흥과 혁신 차원에서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 △산업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선제적 공급 △중소기업 성장 촉진 △기술규제 혁신과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학연네트워크포럼(대표 염재호·고려대 총장)은 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5 연차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 일자리 창출 4대 전략’을 제시했다.
포럼은 기업과 대학, 정부 연구개발(R&D) 전담기관 등 209개 산업기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난 1월부터 ‘산업기술로 일자리를’이란 주제로 △기술정책 △기술혁신 △지역혁신 △산업진흥 △공학혁신 △소재부품 △시스템산업 △전자전기 △창의산업 9개 분과를 가동해왔다. 올해 관련 정책 핵심 어젠다로 ‘신산업 육성, 중소기업 성장 촉진, 인재 혁신, 규제 혁신을 통한 산업기술 일자리 창출’을 도출했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산업기술로 창출한 일자리에서 찾고자 했다”며 “정책 제안을 계기로 일자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기업 CEO와 CTO, 산업기술 석학과 유관기관 CEO 등 200여명 인사가 참석해 일자리 창출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과 경제 재도약 비전을 탐구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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