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텐센트와 ‘메이플스토리2’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으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를 중국 본토에 선보인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텐센트와 지난 7년 간 던전앤파이터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십을 다진 만큼 메이플스토리2 서비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스티븐 마 텐센트 수석부총재는 “메이플스토리2는 창의적이고, 훌륭한 게임성과 자유도가 높은 신선한 게임”이라며 “중국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 신뢰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3D 그래픽에 유저가 직접 게임 속 놀거리를 만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특징이다.
지난 11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 등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