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상아프론테크가 최근 자체 개발한 일체형 안전필터 주사기 품목허가를 취득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첨단 부품·소재 및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인 상아프론테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그린메디 안전필터주사기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품목허가와 동시에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유통라인을 구축에 나서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품목허가를 기점으로 해당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일체형 안전필터주사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회사 매출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아프론테크가 출시하는 그린메디 안전필터주사기는 약물 주사에 사용되는 일체형 A.D(Auto Disable) 안전필터 주사기다. A.D 기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집단 C간염 감염 등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이에 따라 주사제 포장에 사용되는 앰플이나 바이알의 유리나 고무가루가 환자의 몸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주사기 재사용 방지 및 의료진의 주사바늘 찔림 사고로 인한 2차 감염이 이뤄지지 않도록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는 이번 그린메디 안전필터주사기 품목허가를 통해 해당 시장에서 상아프론테크의 입지를 크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