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알테크놀러지스는 업계 첫 통합 데이터 플랫폼 ‘맵알 스트림(MapR Streams)’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맵알 스트림’은 고성능 및 고가용성의 글로벌 실시간 이벤트 처리 시스템이다. 정보 토픽(topic)에 따라 데이터 제작자 및 데이터 소비자를 연결해준다.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잘 처리하고 급부상하는 사물인터넷(IoT) 수요를 보다 빨리 처리할 수 있게 파일, 데이터베이스, 스트림 프로세싱 및 분석을 통합해 제공한다. 최종 안정화 버전은 내년 초에 출시된다.
‘맵알 스트림’은 고가용성(HA), 재해 복구(DR), 보안 및 전체 데이터 보호 등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은 물론, 대량 데이터 플로우와 장기적인 지속성 지원을 위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기업 내 다수 시스템에서 개별 생성된 스트림 데이터에 대한 통합 처리 및 저장을 제공하지 못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맵알 스트림’은 실시간 스트림 데이터 처리(data-in-motion) 및 저장(data-at-rest)을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통합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맵알은 개발자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한편 데이터 중복 및 이동을 제거하고, 다수 플랫폼의 통합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해준다.
특히 개발자들은 ‘맵알 스트림’을 사용해 △수천 개 위치(location), 수백만 개 토픽, 수십억 개 메시지를 대상으로 연속적이고 확장 가능한 대용량 고성능 실시간 스트림 쉽게 구축 △
스파크 스트리밍(Spark Streaming), 아파치 스톰(Apache Storm), 아파치 플링크(Apache Flink) 및 아파치 아펙스(Apache Apex)와 같은 기존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사용하면서 데이터 중복, 지연(latency) 및 불필요한 클러스터 확장(cluster sprawl)을 줄일 수 있게 분석과 트랜젝션 및 스트림 프로세싱 통합 △자동-장애복구(auto-failover)기능 및 데이터 일관성과 함께 신뢰성 있는 메시지 전달 △글로벌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지역간 복제 지원 △스트림 내 모든 메시지 무한 지속 제공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닐 가드레 맵알테크놀러지스 제품 관리 수석 부사장은 “맵알이 제공하는 최상의 NoSQL 데이터베이스, 글로벌 규모의 연속적이며 신뢰성 있는 스트리밍 과 세계적 수준의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과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지원은 엔터프라이즈 개발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맵알은 필수적인 구성요소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빅데이터로부터 쉽게 경쟁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