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감기와 같은 동절기 질환뿐 아니라 피부병 역시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평소에 두드러기가 잘 생기거나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건선’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건선은 체내 면역력 약화로 인해 피부의 수분 함유 능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질병으로, 건선에 걸리면 무릎, 팔꿈치, 엉덩이 등에 좁쌀 같은 발진이 나타난다. 이러한 건선 증상은 상태가 심각할 경우, 온몸으로 번지면서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건선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선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고른 영양 섭취,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홍삼’처럼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인 홍삼은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의 임상시험 등에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이라는 점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처럼 천연의 면역력 영양제인 홍삼은 홍삼정, 홍삼 엑기스, 홍삼 절편,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 양갱, 홍삼 캔디, 홍삼액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또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다.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인 홍삼액기스는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섭취할 수 있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분말액 방식’은 홍삼 속에 함유된 수용성 성분은 물론 홍삼박과 함께 버려지던 불용성 영양분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이 같은 제조법을 사용하는 업체는 참다한 홍삼 등이 있다.
참다한 홍삼 관계자는 “면역력 약화가 원인인 건선은 쉽게 완치되지 않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라며 “건선 증상을 극복하려면 평소 규칙적인 생활로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홍삼 같은 면역력 강화 음식을 챙겨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