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혜진
가수 한혜진이 남편과 사기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그녀의 남편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 연예플러스`는 가수 한혜진을 만나 재혼 후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로트계의 이효리로 불리는 한혜진은 "여자가 가장 예쁠 때는 사랑 받을 때인 것 같다"며 남편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드러냈다.
당시 공개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혜진 부부의 집은 사방이 뚫려 멋진 경치가 일품이었다.
또한 넒은 정원에는 건축 조경 전문가 남편이 만든 멋있는 작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특히 한혜진 부부의 집은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의 집은 북한강이 내다보이는 집으로 작년에 재혼한 남편이 아내를 위해 지은 집이라고. 한혜진은 "과연 내게 좋은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암담한 날들이 있었다. 다른것보다 공기가 맑아서 편안하고 마음을 내려놓게 된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 방송에 등장한 신혼집은 현재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주 별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정부지검은 가수 한혜진의 남편 허 씨를 부동산 사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2012년 자신의 사무실에서 피해자 이모 씨에게 안성시에 확정된 물류센터 개발계획이 있는 것처럼 속여 개발사업 차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말한 후 총 16회 동안 35억 50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성시 토지는 개발계획이 없었고 향후 개발도 불투명한 곳으로 허 씨는 위 토지에 매도차익을 얻게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