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준석이 노원병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보도를 부인했다.
이준석은 서울 노원병에 출마를 조만간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아직 고민이 끝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당시 한 매체는 이 전 혁신위원장이 “나는 선거 때마다 어떤 역할이든 하리라고 다짐했고 언젠가는 출마할 생각이었다”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를 조만간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전 혁신위원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이미 여러 번 밝혀 온 대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비롯한 선거참여에 대해 고민은 계속 하고 있다”며 “고민을 끝낸 것은 아니다. 고민이 끝나면 다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이야기 할 계획이다. 아마 늦어도 1월 내로 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마를 한다면 어린 시절을 보냈던 노원구나, 중학교를 나온 목동 지역에서 출마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그 지역에 어떤 상대 후보가 나오고, 또 몇 분이 나오는 지가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