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이용자 보호업무 ‘매우 우수’

SK브로드밴드가 이용자 보호 업무가 가장 우수 사업자로 평가됐다.

SK브로드밴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2개 부문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통위가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가 유일했다.

이동통신 부문에선 SK텔레콤이 우수를, KT·LG유플러스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초고속인터넷은 KT와 SK텔레콤이 우수로, LG유플러스와 씨앤앰, HCN이 각각 양호로 평가됐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는 SK텔링크가 가장 앞선 등급(양호)을 받았다. 방통위는 이용자보호 관리체계와 이용자보호 활동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 이용자 만족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에게 내년 이용자이익 저해행위로 인한 과징금을 부과할 때 30% 이내에서 감경할 예정이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등급을 받은 사업자의 모범사례를 다른 사업자와 공유, 미흡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업자별 평가등급 현황>


사업자별 평가등급 현황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