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구에 500억원 규모 멤브레인 공장 건립

롯데케미칼이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 클러스터 내에 500억원을 투자해 멤브레인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롯데케미칼과 대구시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맺었다. 롯데케미칼 신규 멤브레인 제조공장은 3만2261㎡ 규모로 내년 7월쯤 착공한다.

롯데케미칼, 대구에 500억원 규모 멤브레인 공장 건립

오는 2017년 7월 준공해 그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멤브레인 제조공장을 통한 수처리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장치와 바이오폴리머, 자동차부품 등 비석유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롯데케미칼 멤브레인 제조공장을 통해 지역에 신규 일자리 12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