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드림시드’의 첫 문화 영역 프로젝트로 스티브 잡스 사진전 펀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림시드는 한컴 자회사인 한컴핀테크가 운영하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스타트업 사업 기금을 마련하는 ‘후원형’ 펀딩과 공동기금 마련을 위한 ‘기금형’ 펀딩 서비스가 있다.
이번 펀딩은 전시활동을 원하는 예술인 창작자금 마련이 목표다. 후원자에게 내년 3월 8일까지 열리는 스티브 잡스 전시회 입장권을 제공한다. 11일까지 후원하면 두 배 입장권을 준다.
지윤성 한컴핀테크 대표는 “드림시스가 처음으로 문화예술 분야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가능성 있는 문화산업에서 자금을 모으고자 하는 한국, 일본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