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가능성 여는 휴대용 가스분석 장비 산업

화재 현장 및 군수방산사업 등에 적극 활용… 중국 시장 진출도 청신호

미래 가능성 여는 휴대용 가스분석 장비 산업

지난 8월 중국 텐진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해물질안전관리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한 화재는 TNT 21톤 규모의 위력으로 규모 3~4도 지진과 맞먹는 폭발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소방관을 포함, 800명 이상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중국 텐진항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로 인해, 국내에서도 성토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유해물질 사고에 대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닌 사고 발생 이전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것이다.



화재 현장이나 유해가스의 누출이 의심되는 지역에서 그 정도를 측정하는 유해물질 검출 및 생체신호 검출 통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 역시 이 때문.

특히 텐진항과 같은 화재 현장이나 화생방 전시 상황, 컨테이너 보관 창고, 가스 제조업체, 반도체 공장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휴대용 가스분석 장비의 개발 및 사업화는 국내외 군수, 방산사업으로도 확장될 수 있어 미래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점쳐지고 있다.

유해물질 측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때, ㈜본길(대표 채영태)은 IR-1000(공업용 가스 분석장치) 및 IR-5000(휴대용 가스 분석장치) 등 휴대용 가스 분석 장비를 새롭게 개발, 간편한 온실가스 측정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본길은 소방, 군사 분야에 특화된 휴대용 가스분석 장치를 개발하며 앞서 나타난 산업적 배경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 및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휴대용 가스분석 장치는 이제 유해물질과 대기 환경 측정 분야, 환경 안전 분야는 물론 생화학전에 대비하는 미래 병사 무기 체계 하에서 감시 및 예측을 위한 장비로도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본길에서는 화재 현장 또는 가스 누출이 예상되는 지역에 유해 물질들을 FTIR 기술을 이용하여 측정하는 휴대용 유해물질 검출 및 생체 신호 검출 통합 시스템을 지원한다. 운반이 가능한 현장 프로세스용 FT-IR은 교환이 간단한 가스 셀(1cm~10m)을 풍부하게 준비하여 다양한 샘플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측정농도의 폭이 넓은 측정 점에서의 측정이 간단한 교환 조작으로 가능하며 최소 이승법의 고속파형처리에 의해 약 20종류의 다 성분가스가 실시간으로 동시 분석가능 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해당 서비스는 ▲ Hynix반도체,삼성전자LCD사업장에서 배출되는 Gas분석 ▲ 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Gas 분석 ▲ 삼성엔지니어링 연구소 Gas분석 지원 ▲ LG전자CDM사업 방법론 자문 및 Gas분석Application지원에 적용된 바 있다.

한편 ㈜본길은 전기전자산업 분야 및 소방, 군사 분야의 온실가스측정과 가스분석, 질량분석기 사업에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두각을 나타내는 한편 대기 환경의 개선에 일조하고 있는 환경기업이다. 분석 장비는 물론 분석기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끊임 없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본길(www.bongil.com)을 포함한 경기도내 6개 환경기업으로 구성된 `경기도 환경협력단`이 경제성장률과 환경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장쑤성에서 주관하는 `장쑤성 환경기술 전시회`에 참가, 환경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환경산업에 대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