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채권투자 서비스 코리아펀딩이 기존 PC기반 온라인으로 진행해온 사업을 10일부터 ‘모바일’로도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모바일 버전 오픈으로 투자자와 대출자는 기존 펀딩 상품의 접근성이 커져, 더 많은 수요자가 발생할 것으로 운영사인 스카이에셋(대표 김소영·김해동) 측은 기대한다.
‘코리아 펀딩’(koreafunding.co.kr)은 지난달 11일 개시한, 비상장 장외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P2P 핀테크 플랫폼’이다. 첫 상품 출시 한 달 만에 약 10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달 코리아펀딩을 개시함과 함께 비상장종목 바디프랜드를 대상으로 출시한 첫 펀딩을 20분 만에 마감시킨 것을 시작으로, 네이처리퍼블릭과 잇츠스킨, 삼성메디슨, 레이언스 등 총 15개 종목에 대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씨트리(16호)와 강스템바이오텍(17호), 옐로디지털마케팅(18호) 등의 인기종목을 대상으로 펀딩을 진행중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펀딩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리아펀딩 플랫폼은 ‘P2P 매칭 기술’과 ‘P2P 대출심사 기술’ 등 총 8건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 펀딩은 오프라인에 이미 존재하던 금융 서비스를 단순히 온라인으로 옮기는 개념에서 더 나아가, 핀테크 전 과정을 모바일 기기와 서버 간 전기적 신호의 처리 과정으로 표현해 특허를 출원을 하였다.
P2P(Peer to Peer) 대출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특정 다수의 투자금을 모아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코리아펀딩은 일반적인 P2P 대출이 신용대출 기반인 것과 다르게 ‘장외주식’ 투자자를 집중 대상으로 한 전문 플랫폼이다. 돈을 빌리는 대출자는 제2 금융권에 비해 비교적 낮은 금리에 돈을 빌릴 수 있고, 돈을 빌려주는 투자자도 예적금류의 금융상품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가 있다.
코리아펀딩과 관련된 투자 및 담보대출 정보는 코리아펀딩 홈페이지(koreafundin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문의는 전화(1833-9188)를 통해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이강욱 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