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12월 11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3면] SW 개발자들이 우리나라를 떠나고 있습니다. 높은 노동 강도, 낮은 임금, 조직 내 입지 등을 고려할 때 SW개발자에게 현실은 ‘헬조선(지옥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해외로 떠나는 SW 개발자들은 상당한 경력을 지녔거나 취업 준비생들입니다. 수십년 노하우를 전수할 계층과 미래 성장동력이 모두 한국을 버리고 있는 셈입니다.
◇바로가기:개발자는 떠난다…‘헬SW, 한국’ 만든 三重寒에...
2.[6면]연말 특수를 겨냥한 이통사 지원금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방학을 앞둔 학생과 20~30대 젊은층에 중저가폰 판매를 늘리고 내년 초 신규 프리미엄폰 출시에 앞서 재고 물량 정리가 목적이랍니다. 지난해 단통법 여파로 주춤했던 연말 휴대폰 시장 특수가 다시 살아날지 주목됩니다.
◇바로가기:지원금 높이고 중저가폰 늘리고…연말 휴대폰 시장이 끔틀댄다
3.[9면] 블리자드가 지난달 출시한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공허의 유산’이 게임시장을 강타했네요. 공허의 유산은 지난달 10일 출시 하루(24시간) 만에 세계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고 국내 PC방 점유율도 10월 마지막 주 16위서 12월 현재 11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돌풍 진원지가 한국인 만큼 내년 시작되는 e스포츠리그에 활기가 될 듯 합니다.
◇바로가기:속 꽉찬 ‘공허의 유산’…스타2 시리즈 빛내다
4.[10면]도시바 몸집 줄이기가 끝이 없네요. PC와 백색 가전에 이어 이번에는 TV사업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해외 TV공장을 매각하고 경쟁력을 잃은 TV생산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고 합니다. TV와 백색가전, PC 등 주요 사업에서 수천명 인원 감축도 단행한다고 하네요.
◇바로가기:도시바, TV OFF
김창순기자 c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