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뜨는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많은 창업아이템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꼽히는 2가지가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저가 커피전문점과 디저트 카페이다.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103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새로 등록이 되었고 그 중 외식 관련 브랜드만 75개, 저가 커피 관련 브랜드만 26개로 커피에 대한 소비자와 창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여겨진다.
그 중 최근 소비자들에게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저가 커피전문점을 수 있다.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 가격에 대한 반발로 저가 커피전문점과 창업자들이 늘어났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평을 확인해 볼 때 처음에는 커피 사이즈가 커서 좋았지만 실제 커피량을 알고 다시 한번 놀랐다는 반응 등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5년전부터 일본에서 이러한 단순 가격경쟁, 양을 통한 저가 커피전문점의 득세를 보였지만 1~2년 만에 매장의 순이익 감소,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실패 등으로 전체적인 저가 커피전문점 시장 축소가 있었다.
또한 일본의 저가 커피전문점의 감소와 반대로 개별적인 카페 특히 디저트 카페와 같은 각 매장만의 자체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만 살아 남아 현재 케익 전문카페, 브런치 전문카페, 아이스크림 도넛 전문점 등 각 매장의 특성화를 가진 전문점 브랜드가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 전문가들은 이러한 선례를 볼 때 실질적인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디저트 카페를 꼽고 있다.
-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유망 성공 창업아이템은?
최근 프랜차이즈형 디저트 카페 중 가장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는 바로 dessert39이다.
전국 평균 매출이 200만원을 돌파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도 일 매출이 100만원이 넘는 등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해 8~10평의 매장에서 3~4배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100호점 이상이 계약되어 오픈이 진행되는 등 놀라운 성공을 보이고 있지만, 창업 전문가들은 매출과 규모에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dessert39의 성공을 베이커리, 카페, 디저트등 여러 고객의 수요를 한번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연령층이 다양하며, 백화점 고급 식품 코너에서나 볼 수 있는 해외 인기 디저트를 한 곳에 모아 판매한다는 컨셉에 큰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dessert39의 메인 디저트 도쿄롤의 경우 파리바게트, 뚜레쥬르와 같은 대형 제과회사에서도 현재까지 제조가 어렵지만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디저트 맛집이라 불리며 디저트 카페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는 점이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 디저트 1위로 꼽히는 초코크로, 크로칸슈 등을 생산, 판매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한 창업 전문가는 “DESSERT39외에도 추천할만한 프랜차이즈 성공 창업아이템은 꾸준하게 생겨 날 것이다. 막연한 로망을 꿈꾸는 대신, 여러가지 창업정보를 미리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직접 본사를 방문하고 정보를 검색해 실질적인 성공 창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안정적인 창업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수익성의 계산 없이는 폐업하기가 쉽다. 일시적 유행 대신 기술력을 갖추고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브랜드를 택해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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