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악단이 소녀시대? 미국 CNN 오보로 팬들 '박칵'

모란봉악단
 출처:/CNN 트위터
모란봉악단 출처:/CNN 트위터

모란봉악단 소녀시대

북한의 모란봉악단이 걸그룹 소녀시대로 소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CNN은 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북한의 모란봉악단이 베이징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무대 영상을 올렸다.

이에 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CNN은 해당 트윗을 지우고 모란봉악단의 영상으로 대체해 다시 올렸다.

지난 9월에도 CNN은 모란봉악단이 소녀시대의 컨셉과 비슷하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CNN은 모란봉악단이 한국 그룹 소녀시대를 따라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CNN은 북한 젊은 지도자 김정은이 북한을 현대화하기 위한 시도의 모란봉악단의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CNN은 그 증거로 모란봉악단의 무대 의상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와 콘셉트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