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격려차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했다.
황 부총리는 군 관계자로부터 부대 현황과 해양 안보 준비 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부대 안에 조성한 독도공원을 돌아보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황 부총리는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해군 유일 항공부대로서 독도를 비롯한 우리 영해를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 해군 제6항공전단이 진행하는 부대·항공기 견학 등 현장 체험학습으로 우리 학생들이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자율형 사립고인 광주 송원고를 방문, 교육 현장 의견수렴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 부총리는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학부모·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자사고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황 부총리는 “자사고는 고유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만큼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의 모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