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정시모집은 ‘가’군으로 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받는다.
지원자격은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 가능하며 자연계열은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탐(2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직업탐구 1과목 응시 가능).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능 4개 지정영역 성적(90%) 및 학생부 비교과(1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되 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한문도 사탐영역 한 과목으로 인정해 선택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비교과영역만 반영한다. 사고(무단)결석이 3년 내 5일 이하고 봉사활동이 20시간 이상이면 만점 반영된다.
일반전형과는 달리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능 4개 지정영역 성적(75%) 및 서류 성적(25%)을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여기서 서류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된다.
전형별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으며 내용이 서로 다르므로 정시모집요강에서 해당 내용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탐구영역 반영방법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며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수능성적 반영 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탐구영역은 백분위 환산 자체변환점수를 기준으로 반영한다. 특히 수학과 영어영역 반영 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이를 참고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서강대는 계열별로 수능반영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게 좋다.
서강대는 지난 3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정시모집 전화상담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자들은 접수시 14일부터 18일까지 전화가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고 본인 수능성적 및 지원 희망 모집단위를 입력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