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재부품 기술개발 통합연구협의회 성과발표회 개최

정부가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공동연구와 협업 시너지를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11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소재부품 기술개발 통합연구협의회(이하 협의회)’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소재부품 기술개발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세계일류소재(WPM)와 미래산업 선도, 녹색산업선도형 이차전지사업 등 산업부 주요 기술개발 사업 상호 연계를 위한 협업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핵심 4대 소재(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판, 이차전지 전극소재, 초고순도 SiC, 나노카본)을 중심으로 12개 사업, 32개 과제, 250개 참여기관, 2600여명 연구인력이 공동 참여하는 가치사슬연계형 협의체다. 4대 아이템별로 기술개발 협업, 중장기 기술개발 아이템 발굴, 기술개발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발표회에선 4개 아이템별 주요 추진 실적과 2016년 이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 산학연관 관계자 협력 선언을 통해 통합연구회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은 “상호 협력은 소재부품 기술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해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게 한다”며 “소재부품 통합연구협의회로 상호 협력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