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최해웅 작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최해웅 작가.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최해웅 작가.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미디어영상학과에 재학 중인 최해웅 작가가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만화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최고의 콘텐츠 제작사와 제작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최해웅 작가는 웹툰 작품 ‘파동’으로 만화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천량열전’의 박성우 작가가 그림을 담당하고 최해웅 작가가 글을 담당한 웹툰 ‘파동’은 일본, 중국, 미국에 동시 연재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해웅 작가는 만화 콘텐츠 한류를 이끄는데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동안 ‘화타위전’, ‘약선’ 등을 선보인 최해웅 작가는 현재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전공에서 강의도 맡고 있는 실력파 작가다. 하지만 영화, 방송, 영상그래픽 등 미디어영상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자 지난 2014년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에 신입학했다.

사이버대학 유일한 영상학과로 역사와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바쁜 일정에도 전문 지식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최해웅 작가를 비롯해 촬영 감독부터 의사까지 다양한 직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최은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학과장은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2015년 신설된 웹툰 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최해웅 작가와 같은 우수한 졸업생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016년 1월 7일까지 1학기 신/편입학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go.sdu.ac.kr)나 모바일(m.sdu.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