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거미
히든싱어 거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는 거미가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라운드는 거미의 데뷔곡 `그대 돌아오면` 이었다. `그대 돌아오면`이 시작되자 패널들은 몹시 놀랬다. 거미가 여섯이라는 것. 휘성은 "정말 다들 노래 잘한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결 결과 거미는 5번 방에서 등장하며 2등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두번째 라운드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였다. 경연이 펼쳐진 뒤 휘성은 "1라운드 때 겸손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내가 거미를 이렇게 몰랐나"라며 진땀을 흘렸다.
3라운드는 `어른아이`였다. 거미의 모창능력자인 이은아와 과거 `히든싱어2` 휘성 편에 사랑해 휘성으로 나왔던 김진호가 중학교 동창으로 친하게 지낸다는 깜짝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거미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종라운드는 `기억상실`이었다.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와 거미의 맞대결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쌍둥이 엄마 거미 홍혜진이 막판 반전을 일궈내며 혼란의 3파전을 만들었다. 최종 3위는 27표를 얻은 홍혜진이었고 최종 우승은 42표를 얻은 거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