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방문,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 대화를 갖고, K-글로벌@차이나2015와 한·중 SW인력양성 포럼을 개최하는 등 양국간 ICT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최 장관은 15일과 16일 이틀간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상하이에서 전시 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유치, 스마트시티 체험관, ICT포럼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글로벌@차이나 2015’를 개최, ICT 중소기업 80곳의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어 최 장관은 칭화대에서 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From Uncertainty to Creativity’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화웨이 연구개발센터와 베이징자동차를 찾아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양국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최 장관은 미아오 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 장관이 참석하는 ‘제3차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를 개최, 양국간 5G 기술개발·산업화, 개인정보보호, SW인재양성, 사이버 보안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1회 한·중 SW인력양성 포럼’을 개최, 우리나라 SW중심대학과 중국 SW시범학원 간 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