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패션·뷰티, 올해 히트상품 1~10위 싹쓸이"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문 수량을 분석한 결과 패션·뷰티 브랜드가 1~10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품이 톱 10 히트상품 가운데 9개를 차지했다.

롯데홈쇼핑 "패션·뷰티, 올해 히트상품 1~10위 싹쓸이"

지난해 1위를 차지한 패션 브랜드 ‘아지오 스테파니’는 올해 50만세트 판매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0~40대 여성 고객층에게 호평을 받은 덕이다.

백화점 입점 패션 브랜드 머스트비(2위), 아니베에프(5위), 르꼴레뜨(8위), 더 리안뉴욕(10위)는 20~30대를 겨냥한 타깃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량을 확대했다.

언데워어 브랜드 ‘마레몬떼’는 42만 세트를 판매하며 3위를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이 단독 기획 브랜드로 선보인 ‘조르쥬 레쉬’는 4위에 올랐다.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는 7위로 기록됐다. 7년 연속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수제화 전문 브랜드 ‘오브엠’과 ‘메쎄’는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올해 단독 브랜드를 도입하고 육성하는데 집중한 결과 패션·뷰티 상품이 독보적 판매량을 나타냈다”며 “고품질 중소기업 상품을 집중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