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외출용품 전문 브랜드 포그내는 최근 한국무역협회에서 시범 운영하는 `K+ 한국산 정품인증 마크` 부착사업 시범업체로 선정됐다.
`K+ 한국산 정품인증 사업`은 국내 수출제품의 해외 위·모조품 제조, 유통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국 하이타오족 등 해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국산 정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사업이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산 제품 약 40개(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를 선정했으며, 수출유망기업인 포그내는 힙시트브랜드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그내 힙시트는 이미 한국 엄마들에게 국민 힙시트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2010년 힙시트가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엄마들에게 가장 많이 검색되는 힙시트로 유명하다.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중인 포그내 힙시트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엄마들이 백화점에서 꼭 구매해야 하는 한국 유아용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터넷 면세점에서 연일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에서 만들어진 모조상품 난립으로 정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해외 고객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많아, 정품 시리얼번호를 이용한 정품인증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나 모조상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포그내 관계자는 “기업 자체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었으나 금번 한국무역협회에서 한국산(made in korea)임을 증명 해주는 뜻 깊은 사업에 시범업체로 선정돼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준 높은 품질력으로 한국 유아용품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국산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피해 예방은 물론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서 배포하는 특수한 홀로그램 라벨이 삽입된 정품인증 마크 스티커는 제품 박스에 부착돼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