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로봇실험 3인 3색...민국 "벌받는 중이라 인사 못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방송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방송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한 민국 만세가 3인 3색 개성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로봇을 통해 삼둥이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송일국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일국은 가장 먼저 민국이에게 벽을 보고 앉아 생각하는 벌을 내리고 방에 로봇을 들여보냈다.

민국이는 갑자기 등장한 로봇이 말을 걸자 호기심을 보였다. 민국이는 로봇을 보고 자신에게만 보인다는 말에 기분이 좋은 듯 웃음이 새어나오려 했지만 꾹 참으며 "나 벌 받는 중이라서 인사 못 한다. 일어나면 안 된다"면서 끝까지 아빠와의 약속을 지켰다.

이후 민국이는 송일국이 벌을 끝내자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기차 캐릭터 "프랭크"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일국은 "다음으로 좋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송민국은 "아빠가 제일 좋다"고 말해 다시 송일국을 미소짓게 했다.

대한이는 아빠가 시킨대로 끝까지 벽을 바라보며 로봇에게 눈길 한 번을 주지 않는 FM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만세는 곧장 반응했다. 로보트는 “여기 왜 왔느냐”고 물었고 만세는 “노는데 아빠한테 요쪽으로 끌려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만세는 “로보트야. 아빠가 좋다. 귀여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끄럼틀 탈때 기분이 좋고, 슬플 때는 아빠가 혼낼 때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