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물결로 불리는 초연결사회는 다양한 융합 서비스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핵심은 5세대(5G)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입니다. 5G 기반이 튼튼해야 초연결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 교수는 초연결사회의 달라질 생활 모습을 설명하면서 초연결사회는 우리에게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연결사회는 네트워크로 사람, 데이터, 사물 등 모든 것을 연결한 사회를 말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2008년 처음 사용했다.
산업과 삶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하고 대응하지 못하면 국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문 교수는 초연결사회가 5년 뒤부터 우리 삶을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초연결사회 핵심인 5G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교수는 “2020년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 구성과 실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통신사뿐만 아니라 제조사 연구개발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산·학·관 협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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