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각각 ‘여름 골프의류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 휴가를 맞아 동남아 등으로 골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 파리케이츠, 아다바트, MU스포츠 등 유명 골프 브랜드가 20억원 상당 물량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겨울철(11~2월) 여름 골프의류 매출은 2013년 11.6%, 2014년 15.3%, 2015년 19.4%씩 각각 증가했다. 연 평균 매출 증가율보다 3~4배 높은 수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늘고 합리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역시즌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